요즘, 일본
우리나라 사람에게 일본은 많은 소회를 주는 나라다.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나라라는 점이다. 언론에서 말하는 일본은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. 이 책은 현재의 일본에 대해 편견 없이, 치우침 없이 제대로 말하고자 한다. 직접 경험하고 조사하고 비교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의 일본에 대해 말한다.
공태희 지음 / 시프 펴냄 / 412쪽 / 1만6000원
나리 나리 김나리
30대, 여성, 미혼. 일주일에 나흘은 서울 해방촌의 서점과 식당에서 일하고, 남은 시간은 글을 쓰는 사람.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에서 길어올린 마음과 사유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. 때로는 가슴 저린 후회와 반성으로, 때로는 유쾌한 입담으로 작가가 풀어내는 삶의 민낯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뭉근한 감동을 피워낸다.
김나리 지음 / 도마뱀 펴냄 / 216쪽 / 1만4000원
세상의 모든 고기
40여 년간 대학과 연구소에서 식육학 강의와 육가공 연구를 해왔다. 고기 및 세계의 육가공 제품에 대한 집대성으로서의 이론서며, ‘인간과 고기’가 세계의 문화와 종교에서 어떻게 상징화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. 갈등과 고민을 넘어 고기의 단백질은 사람의 뇌와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‘고기의 가치’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결론 내린다.
이성기 지음 / 학민사 펴냄 / 432쪽 / 2만6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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