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국회의원 외유성 출장 만연…경계해야”
김경율 회계사(경제민주주의21 대표)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‘부실 출장’ 논란과 관련해 “더불어민주당의 공세는 어처구니가 없다”고 비판했다.
김 회계사는 12일 방영된 시사저널TV 《시사톡톡》에 출연해 “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도 헛다리짚은 것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.
한 장관의 ‘부실 출장’ 논란은 그가 지난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떠난 미국 출장에서 메릭 갈란드 미국 연방법무부 장관을 만나기로 계획했으나 불발된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. 여기에 김용민 의원은 지난 7일 “딸 문제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(미국에) 갔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지 알 수 없다”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.
이에 대해 김 회계사는 “미국 법무부 장관이 개인 사정으로 한 장관의 출장 기간 휴식을 취했다는 사실은 홈페이지만 조금 확인해도 바로 알 수 있는 것”이라며 “한 장관이 딸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미국 출장을 갔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대단한 논리다”라고 비꼬았다.
그러면서 김 회계사는 “오히려 국회의원들이 외유성 출장을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”며 “국회의원들이 공무상 목적으로 외국을 나갔을 때 돈을 제대로 썼는지 검증해야 한다”고 꼬집었다.
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기사에 첨부된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‘시사저널TV’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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